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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서구 주민 중 내장형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키우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이며, 서구는 진료비의 90%, 가구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진료 범위는 예방접종을 포함한 동물의 질병을 예방하는 행위, 통상적인 동물의 진료 및 수술 등이다. 다만 단미술, 단이술, 성대수술, 눈물자국제거술 등은 제외되며 미용, 사료 등 용품 구입비용도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본인 부담으로 동물병원 진료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4월부터 해당 영수증에 한해 지원대상자 요건을 충족하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급된다. 또 여러 번 진료받을 경우 합산 청구도 가능하다. 정소현 경제과장은 “반려동물의 정서적인 순기능이 커짐에 따라 사회적 약자계층이 키우는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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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참여기관 모집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9월부터‘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사업에 참여할 서구 관내 어린이집 20개소를 모집한다.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는 그림책을 읽어주는 고양이 디바이스와 모니터를 연결한 후 북카드를 꽂으면 그림책 화면과 동화구연을 제공하는 비대면 독서지원 서비스이다. 특히, TVㆍ빔 프로젝트 등을 활용한 어린이집 독서 수업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 어린이집에 제공되는 꾸러미는‘디바이스 1대, 북카드 30장, 북카드 목록’으로 구성되며 유아 누리과정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별 그림책이 들어있다. 상반기에 참여했던 한 어린이집 교사는 “그림책의 주제와 내용들이 다양하고, 고양이라는 친숙한 캐릭터로 아이들이 흥미를 가졌다”며, “도서관에서 지원해준 덕분에 4개월 동안 아이들이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9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는 하반기‘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sjy033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 지속상황에서 비대면 기관 대출 서비스로 지역 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독서활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eogu.gwangju.kr/library)에서 확인하거나,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350-45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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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김혜원, 빗물 열연, 남궁민선배 덕분에 편하게 연기에 임했다SBS 수목‘훈남정음’에서 빗물 열연을 펼친 김혜원이 “남궁민선배 덕분에 편하게 연기에 임했다”라고 털어놨다. 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 첫회 초반 훈남(남궁민 분)은 제주에서 비를 맞는 한 승무원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배려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다 그는 승무원이 사실은 자신에게 다가오기 위해 우산을 정음(황정음 분)에게 준 걸 눈치채고는 오는 택시로 그녀를 먼저 보내기도 했던 것. 당시 짧은 분량이었지만, 이 장면에 등장한 승무원역을 맡은 연기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연극 ‘옥탑방 고양이’, ‘레드카펫’, 그리고 영화 ‘봉이 김선달’과 ‘관상’, 드라마 ‘블러드’,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 출연한 배우 김혜원이었던 것. 지난 4월 말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일찍부터 진행된 촬영에서 그녀는 캐릭터를 위해 비로 설정된 물살을 고스란히 맞으며 열연을 펼쳤고, 덕분에 씬스틸러로서도 손색이 없었다. 김혜원은 “비 장면촬영 당시 남궁민 선배님께서 편하게 대해주셔서 더욱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도 멋진 선배님과 제주도에서 촬영해서 영광이었고, 인상도 많이 남을 것 같다. ‘훈남정음’이 좋은 배우분들도 함께 하는 좋은 작품이라 이 봄날 드라마를 보시면서 사랑에 빠지시는 분들이 많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개했다. 한 관계자는 “혜원씨가 촬영을 위해 많은 물줄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프로답게 연기에 임해서 모두들 고마워했다”라며 “덕분에 훈남의 캐릭터도 살리면서 드라마 초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그동안 ‘탐나는도다’와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했던 이재윤 작가, 그리고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연출한 김유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에서 방송된다.